[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광양시와 산림청이 각각 도시와 자연을 테마로 한 봄 맞이 특별한 여행코스를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장미꽃이 만개한 광양의 골목길과 전국을 뒤덮은 푸른 국립휴양림이 5월의 여행 트렌드를 양분하고 있다.
인스타감성 폭발하는 광양 원도심 투어, 광양시는 서천을 따라 피어난 장미꽃과 어우러진 원도심 걷기 여행을 추천한다. 60년 역사의 폐창고를 재탄생시킨 광양예술창고와 한옥 리모델링 공간 인서리공원은 MZ세대의 SNS를 뜨겁게 달구는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현재 광양역사문화관에서는 한지공예가 이인선의 '자연을 담은 한지 꽃' 전시(~31일)가 진행 중이며, 서울대 남부연습림 관사에서는 지난 17일 영화감독과의 토크콘서트도 진행했다.
전국을 수놓은 국립휴양림의 명품 숲길, 산림청은 16일 전국 5대 명품 숲길을 공개했다.
대관령자연휴양림(강원 강릉)은 국내 1호 휴양림으로 400ha 소나무숲이 장관을 이룬다. 백운산휴양림(강원 원주)에는 대한걷기연맹 공인 제1호 건강숲길이, 산음휴양림(경기 양평)에는 산림청 1호 치유의 숲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청옥산휴양림(경북 봉화)은 해발 700m에 자리해 함박꽃나무 군락지(5~6월)와 낙엽송 숲이 어우러진 청정지역으로 유명하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광양 불고기와 장미꽃길로 완성하는 도시 감성여행을 추천"한다고 말했고,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휴양림에서 숲속 힐링 프로그램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시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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