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밀(麥)의 모든 것 만나는 2025 부산 밀 페스티벌 5월 개최

구포 역사 담은 밀 푸드 20여종·피자 만들기 체험까지 어린이날 가족 나들이 강추

양상국 | 기사입력 2025/04/29 [09:03]

부산서 밀(麥)의 모든 것 만나는 2025 부산 밀 페스티벌 5월 개최

구포 역사 담은 밀 푸드 20여종·피자 만들기 체험까지 어린이날 가족 나들이 강추

양상국 | 입력 : 2025/04/29 [09:03]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부산시가 오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2025 부산 밀 페스티벌'을 연다. 한국전쟁 이후 밀 집산지로 유명했던 북구 구포 지역의 역사를 배경으로, 인류 3대 작물인 밀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미식·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2025 부산 밀 페스티벌 _ 부산광역시

 

이번 축제는 밀 푸드를 즐기는 '밀 라운지'(화명오토캠핑장), 피크닉과 체험을 곁들인 '피크닉 라운지'(연꽃단지)로 구성된다. '밀 푸드 편집샵'에서는 지역 맛집부터 미쉐린 가이드 입점업체까지 20여 곳이 참여해 파스타·피자·수제버거 등 밀 요리를 선보인다. '푸드 라운지'에서는 북구 어린이 합창단 공연과 셰프 토크쇼가 열린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위트랜드'에서는 밀짚모자 꾸미기, 밀가루 감각 체험, 피자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밀 아카데미'에서는 발효종과 밀 술에 대한 강연이 마련된다. 지역 명물 '구포연합국수'를 비롯한 밀 가공품 판매장과 부산 유명 디저트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축제가 서부산의 역사와 미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으로 지속가능한 축제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부산 북구 생태공원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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