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수목원, 2025년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 선정 쾌거

전국 68개 수목원 중 유일하게 숲해설 전문과정 운영 식물테마 복합문화공간으로

김미숙 | 기사입력 2025/04/29 [07:01]

경남수목원, 2025년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 선정 쾌거

전국 68개 수목원 중 유일하게 숲해설 전문과정 운영 식물테마 복합문화공간으로

김미숙 | 입력 : 2025/04/29 [07:01]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 경상남도수목원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국 68개 공·사립·학교 수목원을 대상으로 산림생물다양성 보존과 수목원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10곳을 뽑는 과정에서 이루어졌으며, 경남·부산·울산권 수목원 중에서는 최초로 이룬 성과다.

 

▲ 6월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사랑하는사람들과 녹음이 우거진수목원의 가로수 길을 함께걸어보아요

 

특히 경남수목원은 전국 공립수목원 중 유일하게 숲해설가 전문과정을 운영해 산림교육 인재를 양성하고,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10월 미국풍나무가로수길-가을로 물들어가는 수목원에는 나무들이 알록달록 가을색으로 옷을 갈아입습니다

 

1993년 개원한 경상남도수목원은 경남 최초의 공립수목원으로, 5개의 전문수목원과 5개의 온실, 그리고 15개의 소원(小園)에서 3,680여 종의 식물을 보전·관리하고 있다. 특히, 메타세콰이어와 미국풍나무로 이어진 가로수길은 가을철 대표 명소로 꼽히며, 매년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 11월 메타세쿼이아길-깊어가는 늦가을의 정취를 경남수목원에서 느껴보세요

 

강명효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선정은 경남수목원이 대한민국 대표 수목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남수목원만의 독창적인 볼거리와 다양한 즐길 거리,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해 도민들이 일상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수목원은 지난해 경상남도수목원 확대 및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교육·문화·휴양이 어우러진 식물테마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2025년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는 공립수목원으로 경상남도수목원, 대구수목원, 미동산수목원(청주)이, 사립 및 학교 수목원으로는 포항 기청산식물원, 성남 신구대학교식물원, 춘천 제이드가든, 태안 천리포수목원, 해남 포레스트수목원, 용인 한택수목원, 경기광주 화담숲이 각각 선정됐다.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수목원로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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