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음악과 함께하는 600년 역사의 밤, 경복궁 야간개장

국립국악원 협업 특별공연·수정전 여민락 연주까지 30일 예매 시작

한미숙 | 기사입력 2025/04/29 [06:29]

궁중음악과 함께하는 600년 역사의 밤, 경복궁 야간개장

국립국악원 협업 특별공연·수정전 여민락 연주까지 30일 예매 시작

한미숙 | 입력 : 2025/04/29 [06:29]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가 오는 5월 8일부터 6월 15일까지 '2025 상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국악원과 협력해 전통 궁중음악을 배경으로 조선 왕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은 수정전에서 국립국악원 연주자들이 '여민락', '수룡음', '대취타' 등 궁중음악을 선보이는 공연이 열려 야경과 어우러진 풍류를 만끽할 수 있다.

 

▲ 2024년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 (‘24.10.) _ 국가유산청

 

야간관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입장 마감 8시 30분) 진행되며, 광화문·흥례문·근정전·경회루·사정전·강녕전·교태전·아미산 권역이 개방된다.

 

▲ 경복궁 야간관람 홍보물 _ 국가유산청

 

6월 4일 대체휴궁일을 제외한 매주 월·화요일은 휴무다. 입장권은 4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외국인 관광객은 당일 현장에서 여권을 지참하면 하루 300매(1인 2매) 한도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무료 입장 대상자는 흥례문에서 신분증 확인 후 입장 가능하다. 경복궁관리소 관계자는 "봄밤을 수놓은 경복궁의 장엄한 풍경과 국악의 운치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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