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꿈과 노란 희망이 만나는 곳, 증평 청보리 & 유채 축제 열린다

송산초 신설 염원 담은 청보리밭, 온 가족 힐링 명소로 주목

박미경 | 기사입력 2025/04/28 [04:41]

초록 꿈과 노란 희망이 만나는 곳, 증평 청보리 & 유채 축제 열린다

송산초 신설 염원 담은 청보리밭, 온 가족 힐링 명소로 주목

박미경 | 입력 : 2025/04/28 [04:41]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청정 자연과 따뜻한 봄바람이 어우러진 충북 증평군이 오는 5월 10일, 송산리 764번지 일원(송산초 예정 부지)에서 특별한 봄 축제를 연다. '청보리&유채 축제'라는 이름을 단 이번 행사는 단순한 꽃놀이를 넘어,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품은 의미 있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 증평군 유채&청보리 축제 포스터 _ 증평군

 

이곳 청보리밭은 올해 2월, 송산초등학교 신설을 기원하는 군민들이 참여한 '청보리 밟기 행사'를 통해 조성된 공간이다. 주민들의 정성과 바람이 고스란히 깃든 청보리는 어느새 초록의 물결을 이뤄, 봄날 풍경을 한층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봄꽃 여행지"가 실시간 인기 키워드로 떠오르는 요즘, 증평 청보리밭은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푸르른 청보리와 샛노란 유채꽃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자연 속에서 깊은 숨을 고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축제 당일에는 청보리밭 사진전, 우쿨렐레 공연, 삼행시 백일장 등 다양한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색다른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주말 가족 나들이 추천" 키워드에 걸맞게, 청보리밭 사진전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전 참여는 5월 2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으며, 축제 당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증평 청보리밭에서 촬영한 인물사진을 지정된 전자우편(a07115622@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역과 연령 구분 없이 누구나 1인 1작품씩 응모할 수 있어 접근성도 높다.

 

군 관계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초록물결이 넘실대는 청보리밭을 거닐며, 특별한 추억과 희망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소망과 계절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품은 증평 청보리&유채 축제는 이번 봄, 놓치지 말아야 할 여행지가 될 것이다.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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