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제주돌문화공원은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에서 ‘곶자왈 숲 사이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우수 웰니스관광지 자연치유 부문’에 선정된 이 프로그램은 관광객과 도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태고적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곶자왈 숲에서 펼쳐지는 이 프로그램은 산림복지전문가와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 아래 확대경을 통한 식생 관찰, 숲소리지도 그리기, 나무 안아보기, 향기로운 나뭇잎 체험 등 다채로운 오감 체험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내 마음 들여다보기’와 꽃차 시음 등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청소년과 성인 누구나 교래자연휴양림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원 미달 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동희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제주 곶자왈의 독특한 자연환경 속에서 특별한 치유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래자연휴양림은 산림청이 선정한 2023년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걷기 좋은 명품 숲길 50선’, 2024년 ‘가을 걷기 좋은 오색단풍 명품 숲길 5곳’에 이어 이번 우수 웰니스관광지 선정으로 제주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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