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시흥시는 시민들이 산림과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늠내길 트레킹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흥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바른 산림 지식과 가치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늠내길 트레킹 프로그램'은 산림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마련되었다.
▲ 함께 걸어요! 늠내길 트레킹 프로그램 4월부터 시작 _ 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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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늠내길을 트레킹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태와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4월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전과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시흥시민(성인, 학생, 단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4월 14일부터 시흥시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4월 운영 코스는 '늠내2코스 갯골길'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내만형 갯골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다. 이 코스는 갯골생태공원에서 시작해 벚꽃터널, 염전, 생태탐방로, 모새달 다리를 지나 다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갯골의 생태를 소개받으며 염생식물 관찰, 맨발 걷기, 바르게 걷기, 야생화 관찰 등을 통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4월 중순부터 5월까지는 벚꽃터널과 아까시길에서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정철 시흥시 녹지과장은 "4월부터 시작되는 늠내길 트레킹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숲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자연과 함께 치유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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