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봄 여행의 매력에 빠지다…말이산고분군·칠서면 벚꽃길 인생샷 명소

봄이 점점 짧아지는 요즘, 함안에서 소중한 봄날을 만끽해보세요

김미숙 | 기사입력 2025/04/03 [11:12]

함안 봄 여행의 매력에 빠지다…말이산고분군·칠서면 벚꽃길 인생샷 명소

봄이 점점 짧아지는 요즘, 함안에서 소중한 봄날을 만끽해보세요

김미숙 | 입력 : 2025/04/03 [11:12]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함안, 봄의 정취를 담은 산책 명소로 주목받아, 봄이 점점 짧아지는 요즘, 함안이 봄 산책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평일에는 고즈넉한 풍경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여유를 즐기기 좋고, 주말에도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아늑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말이산고분군의 살구나무와 벚나무 꽃이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 말이산고분군 나홀로 벚나무 _ 함안군

 

말이산고분군,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봄 풍경, 지난 주말 말이산고분군에는 커플, 가족, 사진작가 등 다양한 방문객들이 모여들었다. 대구에서 온 베트남 유학생 방응욱뀐(27)과 레티튀짱(28) 씨는 "인스타그램에서 본 사진보다 실제 풍경이 더 아름답다"며 감탄을 내비쳤다. 1500년 역사의 고분군과 화사한 꽃의 조화가 주는 매력 때문이다. 고분군 주변에는 노란 민들레와 봄까치풀이 가득해 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 말이산고분군 나홀로 벚나무

 

가야오일장·아라길, 봄맞이 활기 넘치는 여정, 말이산고분군을 둘러본 후 가야오일장과 아라길로 이어지는 코스도 추천한다. 가야오일장은 매달 5일, 10일, 15일 등 5와 0이 들어가는 날 열리며, 봄나물과 생선, 과일 등 다양한 먹거리로 활기가 넘친다. 아이들은 옥수수를 들고 정신없이 먹는 모습이 볼만하고, 학생들은 간식거리를 고르며 소소한 행복을 누린다. 아라길에서는 자전거를 대여해 봄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 가야오일장

 

"나만 알고 싶은 벚꽃길"…칠서면 칠원천 벚꽃길, 함안 칠서면 에이스아파트 근처 칠원천을 따라 펼쳐진 벚꽃길은 '숨은 명소'로 입소문이 나 있다.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걷기 편하며, 비교적 한적해 '인생사진'을 남기기 좋다. 지난달 31일에는 유모차를 밀며 벚꽃을 감상하는 가족들과 어린이집 아이들이 이곳을 찾아 활기를 더했다. 

 

▲ 가야오일장

 

입곡군립공원, 늦게 찾아오는 봄의 정취, 산인면 입곡군립공원은 함안의 다른 명소보다 봄이 조금 늦게 찾아오지만, 저수지를 따라 핀 벚꽃길이 아름답다. 4월 1일 기준 40% 개화율을 보였지만, 이미 많은 이들이 찾아와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 칠서 벚꽃길(에이스아파트)

 

▲ 칠서 벚꽃길(에이스아파트)

 

▲ 1호분 옆 살구나무꽃

 

▲ 칠서 벚꽃길(에이스아파트)

 

함안에서 봄의 소중함을 느끼다. "영원하지 않은 순간을 소중히 여기라"는 시인의 말처럼, 봄은 언제나 짧고 소중하다. 함안의 아름다운 풍경과 맛, 정겨운 시장 분위기를 느끼며 이번 봄을 특별하게 보내보는 건 어떨까? 함안은 당신에게 빛나는 봄 한 조각을 선물할 것이다.

경남 함안군 가야읍 말산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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