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 인천 및 런던 스탠스테드 노선에 개조한 보잉 777 투입

오는 4월부터 인천 노선 운항 시작, 프리미엄 이코노미 및 새로운 비즈니스등

박소영 | 기사입력 2025/03/11 [05:15]

에미레이트 항공, 인천 및 런던 스탠스테드 노선에 개조한 보잉 777 투입

오는 4월부터 인천 노선 운항 시작, 프리미엄 이코노미 및 새로운 비즈니스등

박소영 | 입력 : 2025/03/11 [05:15]

[이트레블뉴스=박소영 기자] 세계 최대 항공사 에미레이트 항공이 개조된 보잉 777 항공기의 운항 도시를 확대하며, 오는 4월 14일부터 인천, 5월 7일부터 영국 런던 스탠스테드 노선에 해당 기종을 투입한다. 이번 노선 확대는 에미레이트 항공의 기내 개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업그레이드된 기종을 정기 운항에 투입하는 전략의 일부다.

 

두바이-인천 노선(EK324/325)에는 개조된 보잉 777이 매주 월·수·금, 주 3회 운항된다. 이로써 인천은 동아시아에서 개조된 보잉 777을 도입하는 두 번째 도시가 되며, 한국 고객들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와 새롭게 개편된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을 통해 더욱 다양한 선택지와 향상된 기내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 에미레이트 항공, 인천 및 런던 스탠스테드 노선에 최신 개조 보잉 777 투입     

 

2025년 7월까지 에미레이트 항공의 동남아 및 동아시아 노선에서는 보잉 777과 A380 기종을 운영할 예정이며, 도쿄 나리타, 도쿄 하네다, 오사카, 싱가포르, 인천, 선전 등 6개 주요 도시에서 매주 3,150석 이상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제공한다.

 

런던 스탠스테드는 런던 히드로 및 에든버러에 이어 영국에서 세 번째로 에미레이트 항공의 최신 개조 기종과 리뉴얼된 객실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공항이 된다. 또한, 브뤼셀, 제네바, 취리히, 비엔나, 아테네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도 4개 클래스 구성된 보잉 777이 운항될 예정이다. 

 

▲ 에미레이트 항공, 인천 및 런던 스탠스테드 노선에 최신 개조 보잉 777 투입    

 

개조된 보잉 777 은 에미레이트 항공만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포함한 총 4개 클래스 구성으로, 보다 럭셔리하고 편안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새로운 777 비즈니스 클래스는 1-2-1 배열로 설계되어 모든 좌석에서 직접 통로 접근이 가능하며, 한층 강화된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 에미레이트 항공, 인천 및 런던 스탠스테드 노선에 최신 개조 보잉 777 투입     

 

좌석은 완전 평면 침대형(fully flat beds)으로 변환 가능하며, 개인 미니바가 포함되어 있다. 일부 기종의 퍼스트 클래스에서는 초호화 개별 스위트룸인 ‘게임 체인저(Gamechanger) 스위트’를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독보적인 럭셔리함을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모든 클래스에서는 현대적인 색상 조합, 가프(Ghaf) 나무 모티브, 고급스러운 우드 피니시가 적용된 새로운 기내 인테리어를 만날 수 있다.

인천 중구 공항로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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