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에서 개회 되는 주요 문화예술축제

문화예술 한 스푼 음악, 정원, 운동부터 전통문화, 불꽃축제까지

박미경 | 기사입력 2025/03/09 [06:11]

2025 서울에서 개회 되는 주요 문화예술축제

문화예술 한 스푼 음악, 정원, 운동부터 전통문화, 불꽃축제까지

박미경 | 입력 : 2025/03/09 [06:11]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驚蟄)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시기, 서울시가 2025년 주요 문화예술 축제 일정을 공개했다. 봄부터 시작되는 주요 축제 일정을 연초에 안내하여 시민들이 한 해의 문화생활을 여유롭게 계획하고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 2024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사진 _ 서울시

 

꽃 피는 봄에는 문화와 관광, 레포츠를 아우르는 다양한 축제들이 열린다. 먼저 서울스프링페스타(4월30일(수)~5월6일(화))가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광장 등 서울 전역에서 열리고 서울서커스페스티벌(5월3일(토)~5월5일(월))과 서울드럼페스티벌(5월10일(토)~5월11일(일))이 노들섬에서 열린다.

 

건강한 달리기 문화 확산을 위한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4월26일(토))이 여의도공원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5월22일(목)~10월20일(월))가 보라매공원 일대 에서 열린다. 매주 일요일 잠수교에서 열리는 2025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도 (5월4일(일)~6월22일(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축제로 선보인다.

 

▲ 노들섬에서 개최된 2024 서울뮤직페스티벌 사진

 

뜨거운 여름에는 서울시향 강변음악회(6월13일(금)~6월14일(토))가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서울썸머아트페스티벌(6월14일(토)~6월15일(일))이 노들섬에서 열린다. 광화문광장에서는 야외오페라 공연 ‘마술피리’(6월1일(일)~6월2일(월))와 세종문화회관 누구나 세종썸머페스티벌(8월28일(목)~8월30일(토))이 여름밤을 예술의 열정으로 채운다.

 

▲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2024 서울거리예술축제 사진

 

‘축제의 계절’ 가을에는 대표 축제들이 대거 개최된다. 서울세계불꽃축제(9월 중)가 여의도 및 이촌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고, 서울거리예술축제(10월6일(월)~10월8일(수) 예정)가 서울 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 대표 음악축제인 서울뮤직페스티벌은 11월 초 노들섬에서 개최 예정이다. 

 

서울의 겨울이 춥고 볼거리가 적다는 기존의 인식을 깨고, 서울을 겨울에도 매력이 가득한 ‘겨울 축제의 도시’로 발돋움시킨 서울윈터페스타도 12월 중순, 시민들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2023년 처음 시행하여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서울윈터페스타는 서울 도심 전체를 아우르는 ‘빛’ 전시를 통해 겨울철 서울의 매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2024 세종썸머페스티벌 사진

 

서울 곳곳을 거대한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만드는 미술 축제, 서울조각페스티벌도 열린다. 작년, 1회 개최되던 행사를 상·하반기 2회로 늘려 총 150여 점의 조각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올해는 상반기 축제를 풍납동 백제문화공원 일대에서 5월23일(금)~5월24일(토) 양일간 열고, 하반기 축제를 서울아트위크와 연계하여 뚝섬한강공원 등에서 9월1일(월)부터 9월7일(일)까지 7일간 연다. 야외 조각전시 및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개최된 2024 서울조각페스티벌 사진

 

한편,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축제도 마련했다. 서울국악축제(6월7일(토))가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과 남산국악당, 돈화문국악당 일대에서 개최되고 서울무형문화축제(9월27일(토)~9월28일(일))가 남산골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정조대왕의 을묘년 원행을 재현한 정조대왕 능행차(9월28일(일)) 행사는 광화문과 노들섬 일대에서 이어진다. 

 

▲ 서울 도심 일대에서 개최된 2024 서울윈터페스타 사진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시민들이 1년 내내 일상에서 특별한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를 마련했다며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을 찾는 관광객 모두가 사계절 내내 축제가 열리는 ‘글로벌 펀 시티(Fun City)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도록 재미와 안전 모두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 마포나루길 467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시, 국내여행, 축제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강릉 주문진성당, 강원도 최초 도 지정 등록문화유산으로 백년 신앙의 상징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