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시흥시가 거북섬 해안 덱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3월 1일부터 시민과 방문객에게 개방했다. 이번에 개방되는 곳은 시화호 해안 보행로 연결 덱과 공연 등을 열 수 있는 광장형 해안 덱 두 가지 종류다.
이번에 시민에게 개방되는 시설 중 시화호 해안 보행로 연결 덱은 거북섬 석호의 선박 진출입 수문으로 단절됐던 해안 보행로를 덱으로 연결한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시화호 자연환경을 가까이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지름 60미터 반원 형상의 광장형 해안 덱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시화호 전망대로 조성됐다. 더불어 거리 공연(버스킹) 등의 무대로도 활용할 수 있어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훈 시흥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에 준공되는 시설 공간이 시화호 안에서 쾌적한 휴식, 운동,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화호의 해양환경 가치가 향상되는 노력을 지속해 거북섬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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