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 독서프로그램과 특강 운영

12개 시립도서관, 책놀이와 그림자극 교실, 만들기 체험 등

강성현 | 기사입력 2024/12/20 [07:51]

전주시립도서관, 독서프로그램과 특강 운영

12개 시립도서관, 책놀이와 그림자극 교실, 만들기 체험 등

강성현 | 입력 : 2024/12/20 [07:51]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전주시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알차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등 12개 시립도서관에서 유아와 초등학생, 가족 등 1055명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책과 도서관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도서관과 친해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겨울방학특강은 총 18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겨울방학특강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매수업마다 책놀이와 그림자극 교실, 만들기 체험 등 놀이와 책을 결합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 쪽구름도서관  _ 전주시    

 

도서관별 주요 프로그램은 책이랑 놀아요, 북아트 그림책 케이크 만들기(꽃심), 빛을 찾아 떠나는 그림자극 교실, 도서관과 함께하는 겨울 독서캠핑(완산), 퓨전디저트 떡마카롱 만들기(삼천), 새해 소원을 담은 일출 무드등, 캐릭터 머핀 만들기(평화), 아기자기 도시락 케이크(서신), 테마형 역사체험:조선의 5대 궁궐(효자), 동화와 함께하는 오감만족 요리꿈터(송천), 엄마랑 아이랑 책놀이(금암), 오늘은 내가 요리사(아중), 그림책과 함께하는 신나는 놀이터(인후), 당근라페의 맛있는 변신, 나만의 인디언 불빛 만들기(쪽구름), 클레이로 캐릭터 달력 만들기, 새해 소망 무드등 만들기(건지) 등이다.

 

특히 완산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800여 명을 대상으로 도서관과 함께하는 겨울독서캠핑이 펼쳐진다. 겨울독서캠핑은 도서관에서 캠핑과 독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텐트와 러그, 방석, 책상 등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로, 희망자에 한해 즉석 사진도 촬영·제공된다.

 

▲ 전주 시립도서관 꽃심 전경     

 

이와 함께 서신도서관과 쪽구름도서관은 내년 1월 7일부터 23일까지 전주지역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연계한 ‘겨울독서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겨울독서교실은 ‘겨울아, 읽자!’를 주제로 세계 각국(영국, 중남미, 아프리카)의 그림책을 이용한 독서 활동을 비롯해 걱정인형 만들기, 아프리카 알아보기, ‘Silly billy’와 겁쟁이 빌리 비교, Tea cup 만들어 꾸미기 등 다양한 세계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독서교실 참가자 중 우수 학생 4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전주시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은 전주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다양하고 풍부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곤지산4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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