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정읍시가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관람석을 새롭게 단장하고 맨발산책길을 조성하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하천으로 거듭났다. 시는 초산교 인근 어린이축구장의 노후된 관람석을 새롭게 단장하고 ‘enjoy soccer 어린이’라는 디자인을 적용해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약 870㎡ 규모의 관람석 벽면과 바닥면에 우레탄 도색 작업을 진행했으며, 어린이축구장에 어울리는 생동감 있는 축구 캐릭터를 그려 넣어 운동과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 어린이축구장벽화와 맨발산책길로 정읍천 새롭게 탈바꿈 _ 정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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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휴식을 위해 연지동 주민센터 인근에 폭 1.5m, 둘레 약 370m의 맨발산책길을 조성했다. 자연 친화적인 마사토로 포장된 산책길은 맨발로 걸으며 발바닥으로 흙의 촉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꽃밭(골드메리)도 함께 조성해 시민들이 산책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학수 시장은 어린이축구장 관람석 벽화를 통해 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게 됐으며, 맨발산책길 조성으로 하천이 시민들의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읍천을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아름답고 기능적인 공간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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