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보성군은 오는 7월 31일까지 태백산맥문학관이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태백산맥문학관 필사본 전시실은 개관 후 16년 동안 소설 ‘태백산맥’을 사랑한 전국의 애독자들이 10권을 손으로 직접 베껴 쓴 65본으로 전시한 공간이다.
▲ 7월 31일까지 태백산맥문학관 임시 휴관 _ 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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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평균 5본에서 6본가량 기증됨에 따라 전시 공간이 부족해 올해 사업비 도비 1억, 군비 1억 5천만 원을 들여 기존 전시실을 확장할 계획이다. 문학관은 소설 태백산맥 조정래 작가의 집필 과정에 대한 이야기 및 전시물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보성 문학기행 대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백산맥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임시휴관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실 증축공사로 독자와 함께 성장해 가는 문학관이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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