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넘어 모두를 위한 산림박물관

시각장애인용 점자 안내 리플릿 제작 등을 통한 취약계층 관람 서비스

한미숙 | 기사입력 2024/05/16 [05:35]

장애를 넘어 모두를 위한 산림박물관

시각장애인용 점자 안내 리플릿 제작 등을 통한 취약계층 관람 서비스

한미숙 | 입력 : 2024/05/16 [05:35]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립수목원 개원 25주년 가정의 달을 맞아 산림박물관을 찾는 취약계층의 산림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관람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각장애인용 점자 안내 리플릿과 어르신 등 저시력자를 위한 시력 약자용 안내 리플릿을 배포한다.

 

▲ 점자리플릿 앞면 _ 산림청

 

시각장애인용 점자 안내 리플릿에는 산림박물관의 전시실, 주요시설 및 편의시설에 대한 정보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각장애인은 지금까지 산림박물관 감상 시 안내 해설사, 자동 안내 해설기 등에 의한 음성 안내에만 의존해왔으나 이번 점자 안내 리플릿의 제작으로 관람 정보 습득의 폭이 한층 넓어지게 되었다.

 

▲ 시력약자 리플릿 앞면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은 이와 더불어 저시력자를 위한 시력 약자용 안내 리플릿 배포, 장애인 화장실 개보수, 점자 안내판 설치 등 장애인 관람 서비스 증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으며, 앞으로도 산림문화 향유의 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회적 약자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에 발간된 점자 및 시력 약자용 안내 리플릿은 산림박물관 안내 데스크에서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앞으로 문화 취약계층의 산림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하여 무장애 전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문화교육프로그램 강화 등 사회적 약자 관람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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