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3월 2일 도서관 과거시험 행사 <규장각 어린이선비들의 나날>을 운영한다. 행사는 옛 선조들의 등용문이었던 과거시험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어린이에게 책을 읽고 공부함의 중요성을 깨우쳐주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시 짓기 행사 <문과시험>, 그리기 행사 <예과시험>, 투호, 전통 활쏘기, 대형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무과시험>, 과거 선비들이 점을 치던 방식의 <엽전운세> 등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 도서관과 함께하는 어린이선비들의 과거시험 _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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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시험과 예과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장원급제자 두명에게는 충주시립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행사는 3월 2일 토요일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충주 관내 초등학생이다. 모든 행사 참가비는 무료로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책을 읽으면 책이 된다’라는 문구를 중심으로 행사를 구성했다며 독서를 통해 등용을 꿈꾸던 옛 선비들처럼 아이들이 성실하게 공부하고 독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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