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 스포츠 테마 결합한 스위스 호텔 인기다

빨래 맡겨 놓으면 다음 날 뽀송뽀송 아침 식사는 반드시 풍성하게 스키장과 가까이

이성훈 | 기사입력 2021/12/13 [08:36]

스노우 스포츠 테마 결합한 스위스 호텔 인기다

빨래 맡겨 놓으면 다음 날 뽀송뽀송 아침 식사는 반드시 풍성하게 스키장과 가까이

이성훈 | 입력 : 2021/12/13 [08:36]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단순한 숙박 시설의 차원을 넘어, 총체적인 체험을 선사할 수 있는 테마를 갖춘 호텔이 주목을 받는 요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2017년부터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48곳이 선정돼 운영되고 있는데, 근래에는 WE 호텔 제주가 ’21-22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며, 호텔 자체가 관광 체험을 할 수 있는 명소로 주목받기도 했다.

 

▲ Saas-Fee  © 스위스 정부관광청

 

스위스는 스키장을 필두로 한겨울 관광 시즌이 성수기인 나라다.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이 전 세계에서 스위스를 찾는데, 이들을 위한 호텔을 보다 매력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스노우 스포츠 호텔”이라는 테마를 소개했다. 슬로프에서 하루 종일 체력을 소모한 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호텔로, 적절한 시설과 장비를 갖춘 곳들이다. 하룻밤을 푹 쉰 뒤, 다음 날 아침 일찍 다시 스키장으로 향할 수 있다.

 

▲ Saas-Fee  © 스위스 정부관광청

 

스키뿐만 아니라, 겨울 하이킹, 썰매, 스노우 슈 등 다채로운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서비스도 충분히 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스노우 스포츠 호텔”로 인증받기 위해 각 호텔은 이에 필요한 자격을 갖춰야 하는데, 그중에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까다롭게 적용된다.

 

1. 먼저, 케이블카 회사, 스키 스쿨, 등반 스쿨, 전문가 숍과 파트너십을 체결해야 한다.

2. 호텔은 스키 리프트나 크로스컨트리 스키 트레일까지 셔틀버스로 20분 이내에 위치해야 한다. 

3. 보수 및 정비 서비스를 갖춘 장비 보관실을 따로 마련해야 한다.

4. 풍성한 아침 식사를 제공해야 하고, 원하는 투숙객에게는 점심 도시락을 판매해야 한다. 

5. 스포츠 의류 세탁 서비스를 다음 날까지 제공해야 하고, 체크아웃 당일에 샤워 시설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6. 스노우 컨디션에 대한 정보를 별도로 공지해야 한다. 

 

▲ Stoos_Hotel  © 스위스 정부관광청

 

이런 호텔 중, 겨울 패키지를 판매하는 스위스 호텔을 추천했다. 세미나 운트 웰니스호텔 슈토스(Seminar- und Wellnesshotel Stoos)****, 루체른(Luzern)에서 멀지 않은 알프스 마을, 슈토스는 루체른 호수 위 해발고도 1,300m 위에 있는 차량 금지 마을로, 스키장 한복판에 이 4성급 호텔이 있다. 1977년부터 대를 이어 운영하는 호텔로, 로맨틱한 객실에서 바라보는 뷰가 대단하다.

 

▲ Stoos_Hotel  © 스위스 정부관광청

 

호텔 내의 두 개 레스토랑에서는 슈비츠 지역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 아름다운 파노라마도 선사한다. 스키와 썰매뿐만 아니라, 개 썰매 투어도 체험해 볼 수 있다. 현대적이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의 호텔로, 슈토스 스키장 한복판에 있는 스키-인, 스키-아웃 호텔이다. 세심하게 고른 가구와 스타일리시하게 꾸민 목조 인테리어가 새로운 디자이너 룸을 빛내준다. 스파 시설도 훌륭한데, 1,100m2의 공간에 사우나와 실내 수영장, 노천온천을 갖췄다. 

 

호텔 리펠하우스(Hotel Riffelhaus) 1853****, 체르마트(Zermatt) 1853년 해발고도 2,500m, 스키장에 세워진 역사 깊은 호텔로, 당시만 해도 체르마트를 찾은 등반가들을 위해 지어진 초창기 호텔 중 하나였다. 지금은 전통과 매력, 신선한 공기를 품은 아늑한 스키-인, 스키-아웃 호텔로 인기다.

 

▲ Zermatt_Riffelhaus  © 스위스 정부관광청

 

체르마트에서는 고르너그라트(Gornergrat) 철도로 23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신선한 공기 속에서 스포티한 하루를 보내고 즐기는 사우나가 좋다.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주변에서 채취한 허브를 활용해 세련된 요리를 선보인다. 햇살 가득한 테라스에서나 월풀에서 마테호른을 세련되게 감상할 수 있다. 

 

배르귀스 요흐파스(Bärghuis Jochpass), 엥겔베르크(Engelberg)-티틀리스(Titlis) 스키장 한복판 해발고도 2,222m에 자리한 역사적인 호텔로, 도보나 곤돌라 및 체어리프트로만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 시골풍의 젊은 분위기가 산 주변에 흘러넘친다. 1인실부터 10인실까지 마련된 아늑한 객실은 총 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주방에서는 양고기와 양배추로 만든 스튜인 우르너 해펠리샤비스(Urner Häfelichabis) 같은 향토식을 내어 놓는다.

 

▲ Jochpass  © 스위스 정부관광청

 

커다란 테라스에는 햇살이 한가득이다. 다채로운 이벤트도 운영하는데, 보름달 스키 하강, 알프스 카니발 및 콘서트 등이 있다. 특히 스노우 스포츠 호텔이라는 측면에서 “전설적인” 존재다. 프리라이더의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스키장 다운 위치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우슈, 터보건 코스로 쉽게 연결된다. 이 지역에서 잡은 생선으로 만든 요리도 전설적이다. 

 

발리저호프 그랜드 호텔 & 스파(Walliserhof Grand-Hotel & Spa)*****, 사스페(Saas-Fee) 새롭게 오픈한 5성급 호텔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하는 사스페에서 정통 알프스 체험을 선사한다. 오크와 점판암, 양털 등 고급 자재로 정성껏 치장한 호텔의 74개 객실 대부분에는 발코니가 마련되어 있어 대단한 전망을 보다 가까이 즐길 수 있다.

 

▲ Saas Fee_Hotel  © 스위스 정부관광청

 

차량 진입이 금지된 사스페에서는 뭐니 뭐니 해도 스파로 유명한 호텔인데, 알프스 스타일 스파를 선보인다. 2,100m2의 공간에 풀과 다채로운 사우나, 증기탕, 피트니스센터 등이 마련되어 있다. 테라피, 마사지, 트리트먼트, 배스, 랩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세 개의 레스토랑에서도 수준 높은 미식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호텔 라 쿠론느(La Couronne)***s, 체르마트(Zermatt) 수페리어 3성급 호텔로, 율렌(Julen) 가문이 운영한다. 알프스 데코로 꾸며진 스타일리시한 객실이 돋보인다. 마테호른이 한눈에 들어오는 온실과 테라스가 있어 좋다. 체르마트에서는 베지테리언 요리와 글루텐 프리 요리를 갖춘 레스토랑으로도 유명하다.

 

▲ Front Winter  © 스위스 정부관광청

 

호텔에는 스포츠 숍도 입점해 있다. 햇살 가득하고 조용하면서도 마을 중심에 위치해 있다. 스키장으로 가는 케이블카 역은 걸어서 7분 거리다. 호텔에서 스키 버스도 출발한다. 사우나 시설도 갖췄다. 무엇보다 마테호른의 360° 뷰를 선사하는 온실에서의 아침식사가 훌륭하다. 왕이라도 된 기분이다. 스위스정부관광청_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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