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촌문화센터, 비대면 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체험운영

신축년(辛丑年) 첫 보름달을 맞이하며 한 해의 액운을 날리고 풍요를 기원

양상국 | 기사입력 2021/02/23 [07:13]

서울시 북촌문화센터, 비대면 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체험운영

신축년(辛丑年) 첫 보름달을 맞이하며 한 해의 액운을 날리고 풍요를 기원

양상국 | 입력 : 2021/02/23 [07:13]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계동마님댁 정월 대보름 맞이 행사로 달집태우기 체험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월 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음력 1월 15일(2021년 2월 26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명절이다. 농경사회에서 보름달은 풍요를 상징했기 때문에, 정월 대보름은 추석이나 설날만큼 중요한 명절로 여겨졌다.

 

▲ 계동마님댁 정월 대보름맞이_ 서울시


정월 대보름에는 달집태우기, 부럼 깨기, 지신밟기 등 다양한 세시풍속을 즐기며 액운을 막고 한해의 풍요와 복을 빌었는데 달집태우기는 가장 널리 행해진 풍속 중 하나로 나뭇더미를 쌓아 달집을 짓고 정화의 의미로 불태우며 질병과 근심이 없는 밝은 한 해를 기원하는 의식이다.

 

▲ 계동마님댁 정월 대보름맞이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 체험을 위해 북촌문화센터에서는 한 해의 액운을 날리고 풍요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체험 꾸러미를 발송한다. 이번 체험 꾸러미는 북촌의 한옥 양초 공방과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달집 태우기 체험 꾸러미는 달집태우기 체험 꾸러미는 비즈시트와 부럼, 나뭇가지, 솔가지 등으로 구성됐다. 비즈 시트로 달집 모양의 초를 만들고 부럼과 나뭇가지, 솔가지 등으로 장식한 후 초에 불을 붙이면 나만의 달집태우기를 체험해볼 수 있다.

 

▲ 정월대보름 맞이 체험 꾸러미 구성품


비즈시트란 비즈왁스(밀랍)를 벌집 모양의 시트로 가공한 제품으로 양초를 만들 때 왁스를 가열해 녹이고 다시 굳히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는 재료다. 체험 꾸러미 신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 북촌문화센터 사회관계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우편 발송할 예정이며 문의는 북촌문화센터(02-741-1033)로 하면 된다.

 

▲ 체험 꾸러미 완성품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서울 공공 한옥의 현장·대면 프로그램이 인원 제한 조건으로 순차적으로 재개된다. 북촌문화센터의 경우 정월 대보름 당일인 26일과 27일 방문하면 자유·해설 관람이 가능하고 널뛰기, 투호 등 전통 놀이도 체험해볼 수 있다. 현장 프로그램 재개 일정 및 내용은 공공 한옥마다 상이하므로 방문 또는 체험 참여를 희망하는 시설에 개별 확인이 필요하다.

 

▲ 정월 대보름맞이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여서 세시풍속에 담긴 지혜와 위로가 더 뜻깊게 다가온다며 가족과 함께 보름달처럼 풍요롭고 희망 가득한 한 해를 기원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계동길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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