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글로벌 인재 양성의 메카 익산어린이영어도서관이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은 올해 개관 3년째를 맞아 학생과 시민들의 폭넓은 영어 독서 습관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장서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어린이영어도서관 전경 _ 익산시

우선 상설 프로그램으로 영어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방학 중 시행되는 영어문화학교 등이 추진된다. 저학년의 듣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북트리와 I-WING과 같은 오디오, 비디오가 가능한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으며 영어책 선택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수준별 영어책 선정과 이해력 향상을 돕기 위한 AR프로그램으로 영어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다음달부터 AR프로그램 정기회원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 어린이영어도서관 내부

또한 언택트 시대 매달 도서관 행사와 스토리텔링을 집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유튜브 영상 콘텐츠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놀이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럽게 영어에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 스토리텔링이나 보드게임을 주말에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겨울방학 영어문화학교는 접수 시작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로 열기가 뜨거웠으며 현재 프로그램은 학생들은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보이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 어린이영어도서관 초급반 비대면 수업

가족의 달, 핼로윈,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기념일에 맞춰 진행되는 이벤트와 학부모 독서지도 방법 세미나, 미니멀 영어 캠프와 같은 특별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폭넓은 영어원서를 접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독서 습관이 형성되고 글로벌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