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조선시대 대표하는 인물 서예작품 한자리에서 만난다

내년 2월 28일까지 상설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서풍만리(書風萬里)

이소정 | 기사입력 2020/12/23 [06:11]

수원박물관, 조선시대 대표하는 인물 서예작품 한자리에서 만난다

내년 2월 28일까지 상설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서풍만리(書風萬里)

이소정 | 입력 : 2020/12/23 [06:11]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추사 김정희, 정조대왕 등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서예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수원박물관은 2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상설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서풍만리(書風萬里)-조선 서예 500년을 개최한다. 서예의 가장 이상적인 서체라는 평가를 받는 추사체를 창안해 당대 서예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중국·일본까지 명성을 떨친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의 작품 등 100여 점을 전시한다.

 

▲ 서풍만리-조선서예 500년 개최


연담대사탑비명(蓮潭大師塔碑銘) 등 추사 김정희의 작품 3점과 한석봉에게 서풍을 배워 석봉체를 가장 잘 구사한 인물로 알려진 죽남 오준(竹南 吳竣, 1587~1666)의 서첩, 정조대왕이 명필로 인정했던 송하 조윤형(松下 曺允亨, 1725~1799)의 서첩 등을 소개한다. 조선 임금들의 글씨도 볼 수 있는데, 조선 후기 문화 부흥을 이끌었던 영조(재위 1724~1776)와 정조(재위 1776~1800)의 친필 글씨 9점이 전시된다.

 

▲ 서풍만리-조선서예 500년 개최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우리 전통 서예의 아름다움과 선조들의 예술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라며 이번 특별기획전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창룡대로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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