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구덕문화공원, 야외미술관으로 변신

서구가 부산서구미술인협회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부산시의 공공미술프로젝트

이형찬 | 기사입력 2020/11/26 [05:11]

부산 서구 구덕문화공원, 야외미술관으로 변신

서구가 부산서구미술인협회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부산시의 공공미술프로젝트

이형찬 | 입력 : 2020/11/26 [05:11]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도심 속 오아시스로 불리는 부산 서구 구덕문화공원이 지역작가들의 미술작품 설치로 야외미술관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서구가 부산서구미술인협회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부산시의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작품설치형 분야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구는 내년 2월까지 국·시·구비 4억 원을 투입해 구덕문화공원을 공모 사업 명칭대로 `도심 속, 명상과 치유의 예술공간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구덕산 자락에 위치한 구덕문화공원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서구의 대표 청정 시민휴식공간으로 등산객을 비롯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2천 여 그루의 편백나무가 군락지를 이루는 `편백숲 명상의 길은 2005년 APEC 정상회의 당시 각국 국빈들이 다녀갈 정도로 아름다운 숲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부산서구 구덕문화공원_야외미술관으로 변신 

 

2010년에는 산림청 등이 주최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최고상인 공존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민속생활관·교육역사관·목석원예관·부산전통문화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의 전시 및 체험공간, 전망대, 인공폭포 등도 마련돼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서구는 이같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각종 인프라에 지역작가들의 개성 있는 미술작품을 더해 구덕문화공원 일원을 역사와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시민휴식공간으로 재창조한다는 구상이다. 전시 작품은 박명수 `꽃들의 향연, 이상식 `선물상자, 정민옥·윤진선 `희망의 의자, 한장원 `HOLY SPACE, 표진수 `인체-리듬, 하석원 `치유의 방, 문진욱 `더 화이트 소파, 박삼춘 `드림박스 등으로 대표작가 9명을 비롯해 총 35명의 작가가 공동작업에 나선다.

 

이들 작품들은 구덕산과 구덕문화공원, 그리고 인근 꽃마을 등의 환경적 특성과 문화적·역사적 요소를 적극 반영해 제작될 계획이다. 이 가운데는 우리가 매일 보는 의자나 소파 등을 오브제로 하는 작품들도 다수 포함돼 사람들에게 어떤 새로운 상상력과 창의력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역사 및 문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구덕문화공원에 예술이라는 옷을 입혀서 다시 찾고 싶고, 계속 머물고 싶은 최고의 시민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부산 서구 꽃마을로163번길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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