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알프스의 겨울 속살을 헤치고 달리는 스위스 치즈기차

스위스 겨울왕국 만나기, 파노라마 기차 타고 와인 마시며 눈꽃 풍경 즐기기

이성훈 | 기사입력 2020/02/04 [07:58]

숨겨진 알프스의 겨울 속살을 헤치고 달리는 스위스 치즈기차

스위스 겨울왕국 만나기, 파노라마 기차 타고 와인 마시며 눈꽃 풍경 즐기기

이성훈 | 입력 : 2020/02/04 [07:58]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몽트뢰(Montreux)_샤또데(Château d’Oex), 2013년에 운행을 시작한 치즈 기차는 스위스의 가장 비밀스런 목가 지역을 달린다. 몽트뢰나 츠바이짐멘(Zweisimment)에서 샤또데까지 향하는 1등석 기차 여정으로, 레만(Léman)호 지역의 뻬이 덩오(Pays-d’Enhaut) 지역의 로맨틱한 눈꽃 파노라마를 선사한다. 2020년 1월 3일부터 4월 26일까지만 한시적으로 운행하는 기차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운행한다. 10인 이상의 그룹일 경우, 연중 이용할 수 있다.

 

▲ CheeseTrainPanoramic_F1_6250 


1인당 연간 치즈 소비량이 21kg이나 되는 스위스답게, 치즈 기차는 치즈 목장을 보다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차에 탑승하면 맛깔난 치즈와 함께 이 레만호에서 생산된 와인 한잔이 서빙된다. 향긋한 와인을 홀짝이며 심연한 겨울의 풍경 속을 달리는 맛이 특별하다.

 

▲ CheeseTrainPanoramic_VFL110

 

레스토랑 르 샬레(Restaurant Le Chalet)에 도착해 전통 치즈 만들기 시연을 구경하고, 맛있는 치즈 퐁뒤로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다. 레스토랑 르 샬레는 자기만의 치즈를 직접 생산하는데, 르 샬레 비오(Le Chalet Bio)라는 이름의 치즈다. 전통 복장을 한 치즈 메이커가 200리터의 유기농 우유를 눈앞에서 경성 치즈로 변신시킨다. 장작불로 치즈를 만드는 정통 치즈 생산 과정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데, 알프스 샬레에서 목동들이 치즈를 만들던 방식 그대로다. 시연 마지막에는 이 치즈를 맛볼 수도 있다.

 

▲ Châteaud’Oex_GB15289  

 

레스토랑 르 샬레는 따스하고 아늑하며 전통적인 분위기로, 시골스러운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유기농 치즈로 만든 퐁뒤가 일품인데,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다. 지역 향토 먹거리와 기념품도 부티크에서 살 수 있다. 위층에는 골든패스 라인의 기차 모형이 있는데, 어린이와 어른 모두의 발걸음을 머물게 하는 곳이다. 이후 뻬이 덩오 박물관(Musée du Pays-d'Enhaut)에서 민속 공예와 스위스 아트를 더욱 깊이 알아볼 수 있다.

 

▲ Châteaud’Oex_DJI


에스파스 발롱(Espace Ballon)은 열기구의 메카로, 우리 시대 열기구 역사의 초창기로의 여정을 떠날 수 있다. 최초로 세계 일주에 나선 열기구도 볼 수 있다. 매력적인 전시가 볼만하다. 요금에는 플랫폼에서의 웰컴, 1등석 좌석, 기차 내 서비스, 장인 치즈 만들기 시연, 퐁뒤(음료 및 디저트 불포함), 뻬이 덩오 박물관 및 에스파스 발롱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다.

 

▲ Châteaud’Oex_Espace_ballon_int. ©Pays-d’Enhaut Tourisme 


스위스 트래블 패스 1등석 소지 시 CHF 39, 2등석 소지 시 CHF 49이며, 성인 일반 요금은 CHF 89, 만 6세에서 16세 미만의 어린이는 CHF 59다. 치즈기차 www.goldenpass.ch / 스위스 정부관광청_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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