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낭만포차, 이달부터 거북선대교 아래서 운영

올 7월~9월 기반시설 조성, 산뜻한 벽화와 버스킹 공간도 마련

김미숙 | 기사입력 2019/10/02 [06:25]

여수낭만포차, 이달부터 거북선대교 아래서 운영

올 7월~9월 기반시설 조성, 산뜻한 벽화와 버스킹 공간도 마련

김미숙 | 입력 : 2019/10/02 [06:25]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여수밤바다 낭만포차가 지난 1일부터 거북선대교 아래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지난 2016년 종화동 해양공원에 터를 잡은 낭만포차는 아름다운 여수밤바다와 어우러져 대한민국 최고 관광지로 떠올랐다. 이후 전국의 관광객이 이곳에 몰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불 꺼진 원도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하지만 관광객 증가와 함께 찾아온 교통체증과 소음, 불법 쓰레기 투기 등이 시민 불편을 가중했다.

 

▲ 여수낭만포차, 거북선대교 아래서 운영


여수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전문가와 시민 등을 초청해 토론회를 열고 낭만포차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11월에는 낭만포차 이전‧폐지‧존치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 50.9%가 낭만포차 이전‧폐지를 선택했고, 이들 중 90.4%가 거북선대교 하부 공간 이전에 찬성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거북선대교를 관리하는 익산국토관리청과 협의를 진행해 낭만포차 이전을 최종 결정했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낭만포차 부지에 상하수도, 전기, 포장공사, 임시화장실 등 기반시설을 조성했고, 7월에는 낭만포차 운영자 18명도 새롭게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낭만포차 자리인 종화동 해양공원을 시민께 온전히 돌려드리기 위해 노점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다면서 새롭게 문을 여는 낭만포차가 그림 같은 밤바다와 흥겨운 버스킹 공연, 맛깔난 음식으로 그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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