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경복궁 집옥재에서 열리는 조선의 왕실 문화강좌

집옥재 왕실문화강좌 2019 왕실의료특강 조선의 왕비, 절반의 권력자라는

한미숙 | 기사입력 2019/08/19 [07:24]

가을 경복궁 집옥재에서 열리는 조선의 왕실 문화강좌

집옥재 왕실문화강좌 2019 왕실의료특강 조선의 왕비, 절반의 권력자라는

한미숙 | 입력 : 2019/08/19 [07:24]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궁궐 강연 프로그램인 2019 하반기 집옥재 왕실문화강좌 와 2019 왕실의료특강 을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 2019 하반기 집옥재 왕실문화강좌는 9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2~4시)에 조선의 왕비, 절반의 권력자라는 주제로 경복궁 집옥재(集玉齋)에서 개최된다.

조선 시대 왕비는 기본적으로 현왕의 뒤를 이을 후계자 생산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지녔고, 동시에 국모로서의 지위에 부합하는 여러 가지 권한을 행사하였다. 절대 권력의 중심부에 자리한 여성인 만큼, 간택을 받는 순간부터 자신의 선택과 무관하게 정치적 존재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번 강좌에서는 조선 시대 5명의 왕비를 살펴보며 전통 시대 여성의 정치참여와 조선 시대 정치사의 이면을 알아본다.

 

▲ 2019년 상반기 행사 현장


5개 강의 순서는 먼저, 9월 4일에는 태종 이방원의 왕비인 원경왕후, 양반부인에서 왕비로(이순구, 국사편찬위원회), 11일에는 중종비이자 명종의 어머니인 문정왕후_조선의 여걸, 수렴청정의 주역이 되다(신병주, 건국대학교), 숙종의 계비이자 영조의 조력자였던 인원왕후, 외유내강의 리더십을 발휘하다(정해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순조비이자 세도정치의 중심에 있었던 두 번의 수렴청정, 순원왕후 김씨(임혜련,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마지막으로 고종의 정치적 동반자였던 명성황후의 삶과 권력의지(장영숙, 상명대학교 계당교양교육원) 순으로 진행된다.

 
2019 왕실의료특강은 9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2~4시) 조선 왕실의 의료 문화 라는 주제로 경복궁 집옥재에서 개최된다. 국가의 정치는 왕의 신체를 돌보는 일로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교 사회의 지향 속에서 자라난 조선 왕실의 의료 문화는 치료보다는 예방에 중점을 두었고, 이는 왕의 건강관리와 왕실의 식치(食治) 문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이번 특강에서는 조선이 추구하였던 성리학의 가치들이 왕실 의료 문화에 어떻게 스며들어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먼저, 9월 5일에는 조선의 병원 서울과 지방의 의원, 19일에는 조선왕실의 출산 풍속, 26일에는 왕실의 건강관리 순으로 강연을 진행하며, 김호 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2019 하반기 집옥재 왕실문화강좌와 2019 왕실의료특강은 누구나 무료(경복궁 입장료는 참가자 부담)로 참여할 수 있으나, 집옥재 규모를 고려하여 매회 40명으로 참가 인원이 제한된다.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경복궁관리소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20명)을 하거나, 매 강좌 시작 30분 전(오후 1시 30분)부터 현장(선착순 20명)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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