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해질녘 산책길과 야간명소 ①

해질녘 시원한 바람을 가르는 소금창고 시흥갯골생태공원

양상국 | 기사입력 2019/07/31 [04:10]

경기지역 해질녘 산책길과 야간명소 ①

해질녘 시원한 바람을 가르는 소금창고 시흥갯골생태공원

양상국 | 입력 : 2019/07/31 [04:10]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가라앉고 저 멀리 고요한 어둠이 다가오면, 경기도의 아름다운 밤이 시작된다. 달빛이 스며드는 밤거리에는 낭만과 감성이 피어오른다. 소소하지만 즐거운 일탈 경기도의 야간여행 해질녘 시원한 바람을 가르는 소금창고길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갯고랑의 준말로 바닷물이 들고 나는 갯벌의 물길이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은 내륙으로 길게 이어진 내만갯골을 중심으로 조성되었다. 밀물 때면 갯골을 따라 깊숙하게 바닷물이 들어오니 염전을 만들어 천일염을 생산하기 최적의 조건이다.

 

▲ 갯골생태공원_낙조  


지금은 곳곳에 남아있는 오래된 소금창고들이 한때 이곳이 거대한 염전이었음을 말해준다. 이제는 온 가족의 나들이 장소로,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으려는 사진 애호가들의 촬영지로 사랑받는 공원이다. 갯골생태공원은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무장애 여행지이다.

▲ 2018 시흥갯골축제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붉은발 농게, 방게 등 갯벌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도 만날 수 있다. 산책로가 끝나는 지점에 있는 6층 높이의 전망대에 오르면 갯골생태공원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상시 운영 하고 이용금액은 무료이다. 경기도 시흥시 동서로 287

 

▲ 시흥관곡지 시흥 연꽃테마파크  


연꽃 향이 노을을 잠재우는 고요한 순간, 시흥 연꽃테마파크, 조선 전기 관료이자 학자인 강희맹이 중국 난징에서 전당연의 씨앗을 가지고 들어와, 최초로 시험 재배에 성공한 곳이 지금의 시흥 관곡지다. 시흥시는 관곡지가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 위하여 연꽃테마파크를 조성해 연과 수생식물을 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백련, 홍련, 수련을 포함해 100여 종의 연꽃이 가득하다. 8월 하순까지 절정을 이루지만, 일부 연꽃은 10월 초순에도 볼 수 있다. 이른 시간일수록 연꽃의 색이 더 짙고 풍성하며, 햇살이 뜨거운 정오 무렵에는 연꽃도 꽃잎을 오므리고 휴식에 들어간다.

▲ 시흥관곡지 시흥 연꽃테마파크    


연꽃테마파크의 연꽃 재배단지 주위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어른 키 만한 연꽃 사이를 걸어도 좋고, 테마파크와 호조벌 사이를 흐르는 보통천변의 시원한 길을 걸어도 좋다. 멀리 바다 쪽으로 노을이 물드는가 싶더니, 호조벌 위로 달이 떠오른다. 노을과 달빛이라니! 호화로운 산책길이다. 호조벌은 조선 경종 1년 인공 둑을 건설하고 개간한 넓은 농경지다.

▲ 시흥관곡지 시흥 연꽃테마파크    


상시 운영 하고 이용금액은 무료이다. 경기도 시흥시 관곡지로 139 / 경기관광공사_사진제공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국내여행
문화체육관광부, 광복절 맞아 나만의 광복절 역사여행 10선 선정
1/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