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곶돈대부터 초지진까지 선조의 발자취 따라 걷기 좋은길

강화군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걷기 좋은 길로 강화나들길

이성훈 | 기사입력 2019/06/14 [14:00]

갑곶돈대부터 초지진까지 선조의 발자취 따라 걷기 좋은길

강화군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걷기 좋은 길로 강화나들길

이성훈 | 입력 : 2019/06/14 [14:00]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강화군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걷기 좋은 길로 강화나들길 2코스 호국돈대길을 추천했다. 강화도는 오래전부터 나라를 지켜낸 소중한 터전이자 외국의 문화와 물자가 들고 나던 관문이었다. 그만큼 외국과의 교류 및 충돌이 잦았던 곳이기도 하다. 그 대표적인 사건이 바로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운요호 사건이다.

▲ 강화나들길 2코스 용두돈대 강화군    


특히, 광성보는 1871년 4월 미국이 통상을 요구하며 함대를 이끌고 침공할 당시, 초지진, 덕진진을 점령한 후 광성보에 이르러 백병전을 전개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렇듯 강화나들길 2코스에는 항쟁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갑곶돈대, 광성보 등 진, 보, 돈대가 다른 코스에 비해 유독 많이 남아 있다.

▲ 강화나들길 2코스 오두돈대


그래서 나들길 명칭도 호국돈대길이다.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길이지만 풍경만은 전국의 여느 코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강화나들길 2코스는 갑곶돈대에서부터 초지진까지 총 17km의 둑길로 6시간 정도가 소요되지만 유적지마다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와 시원한 바다풍경 그리고 고즈넉한 숲길을 걷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

▲ 강화나들길 2코스 금계국 해안도로


여기에 계절별로 다르게 피어 있는 들꽃을 보는 재미 또한 강화나들길 2코스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다. 지금은 노란 금계국이 해안도로를 따라 하나 가득 피어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군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외세의 침략에 맞서 나라를 지켜낸 선조들의 피와 땀이 녹아 있는 강화나들길 2코스를 걸으며 호국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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