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에서 꼭 가볼만한 노천카페, 10선 ①

옛 산업지대에 지어진 비어가든과 기관차 차고지에 들어선 카페

이성훈 | 기사입력 2019/06/06 [02:06]

스위스 에서 꼭 가볼만한 노천카페, 10선 ①

옛 산업지대에 지어진 비어가든과 기관차 차고지에 들어선 카페

이성훈 | 입력 : 2019/06/06 [02:06]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초 여름이면 스위스 사람들은 카페와 레스토랑은 앞 마당에 테이블을 마련하고 여름을 맞이한다. 진한 커피 한 잔과 크로아상으로 늦은 아침 식사를 하는 연인부터 우아한 샴페인 한 잔들 두고 두런두런 얘기하는 노부부까지, 큼직한 아이스크림 한 덩이에 함박웃음을 짓는 아이부터 자전거를 타다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목을 축이는 나홀로 바이커까지, 모두에게 쉼을 선사하는 스위스의 노천 카페를 소개한다.

▲ Zürich  

 

취리히(Zürich)의 프라우 게롤즈 가르텐(Frau Gerolds Garten), 2012년 여름, 과거 산업지대였던 취리히 서부에 문화 공간들이 개발되던 과정에서 프라임 타워(Prime Tower) 공사장 발치에 임시 프로젝트로 시작된 비어 가든으로, 이제는 숍, 아트, 가든 커뮤니티, 다양한 이벤트, 완벽한 주방이 갖춰진 취리히 시민들의 아지트로 자리 잡았다. 여름이면 하루 종일 밤중까지 가든이 오픈되어 로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래된 컨테이너가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테라스는 낮에는 따뜻한 햇살을 즐기는 것은 물론, 철도가 뻗어나가는 드라마틱한 취리히 서부의 전형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낮에는 날씨가 좋은 날이면 알프스까지 눈에 들어온다. 여름에는 그릴에 구운 소시지나 가재 샐러드를 향기 좋은 맥주에 곁들여 즐길 수 있다.

 

▲ StGallen    


생갈렌(St. Gallen)의 로칼(Lokal) 에서는 로컬 퀴진을 선보이는데, 심플한 메뉴부터 섬세한 메뉴까지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로칼은 아침 식전주 한 잔을 즐기기에도 좋다. 특히 와인 셀렉션이 훌륭한데, 꽤 많은 종류의 와인을 1dl 단위로 주문할 수 있다. 생갈렌에서 가장 흥미로운 장소 중 하나로, 옛 기관차 차고를 개조한 공간이다. 최근 기관차를 회전시키기 위해 약간 높게 설계된 턴테이블 회전 구조가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야외 좌석에서는 이 아름다운 건축물을 감상하며 문화의 향기를 즐길 수 있다. 콘서트와 생갈렌 극장에서 선보이는 드라마, 생갈렌 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전시, 키녹(Kinok) 레퍼토리 시네마, 로칼 레스토랑이 이 곳에서 함께 모여 문화와 미식이 어우러진 멋진 시간을 선사한다.

 

▲ Luzern


루체른(Luzern)의 우프쉐티(Ufschoetti) 공원에서는 진짜 로컬들을 만날 수 있다. 무료로 수영을 할 수 있는 호반의 공원이라 로컬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널찍한 공간도 로컬들을 끌어 모으는 이유 중 하나다. 배드민턴을 치거나 잔디 위에서 원반던지기에 몰두하는 로컬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바베큐도 즐길 수 있어 연인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인기다. 이 곳에는 비치 바가 있는데, DJ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시원한 맥주나 칵테일을 즐길 수 있어 항상 붐빈다. 루체른 역 근처에 있어 더욱 편리하다.

 

▲ Bern  


베른(Bern)의 트리브호우츠 바(Trybhouz Bar) 도심 한 가운데에 이런 초록의 공간이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초록의 나무와 아레(Aare) 강에 둘러 싸여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6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바로, 시원한 맥주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와 간단한 간식, 할루미 치즈 버거 등의 식사를 판매해 수영을 하다가 허기를 달래기도 좋다. 오는 6월 15일에는 크래프트 비어 페스티벌도 열린다. 스위스 정부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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