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테마가든 봄꽃모란과 작약등 활짝펴

모란과 작약의 다른점을 찾아보는 즐거움, 품위 있고 풍성한 꽃송이

김미숙 | 기사입력 2019/05/18 [06:19]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봄꽃모란과 작약등 활짝펴

모란과 작약의 다른점을 찾아보는 즐거움, 품위 있고 풍성한 꽃송이

김미숙 | 입력 : 2019/05/18 [06:19]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5월은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을 둘러보기 좋은계절이다.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내 모란·작약원에 55,000송이 꽃들이 활짝 피었다. 모란은 보통 4월 말부터, 작약은 5월 중 개화를 시작한다. 현재 모란은 대부분 개화하였으며, 작약은 모란이 시들어질 때쯤 개화하기 시작하여 5월 중순 이후로 만개한다.

모란은 꽃 중의 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부귀. 건강. 장수의 꽃말을 지니고 있으며 예로부터 부귀화라고도 불리며 당나라에서는 궁궐에서만 재배되던 매우 귀한 꽃이었다. 당시에는 모란 한 포기 가격이 비단 25필 값이었다는 기록도 전해진다.

▲ 모란 작약원


작약은 함지박처럼 큰 꽃을 피운다고 하여 함박꽃이라고도 불렸다.  작약의 꽃말은 부끄러움, 수줍음으로 아리따운 소녀가 잘못을 저지르고 작약 꽃 속에 숨었다 하여 이러한 꽃말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작약은 치유의 꽃으로 국내에서는 당귀, 천궁, 황기, 지황과 더불어 5대 기본 한방 약재 중 하나이며 작약의 뿌리는 피를 보하고 통증을 멎게 하는 약재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품위 있는 모란과 작약은 언뜻 보면 꽃이 비슷해 보이지만 모란은 키 작은 나무이고 작약은 여러해살이 풀이다. 작약은 겨울이 되면 땅 위의 줄기는 말라 죽고 살아 남아 이듬해 봄에 뿌리에서 새싹이 나오지만 모란은 겨울에도 줄기가 땅 위에서 죽지 않고 살아 남아 있다. 모란과 작약을 구분하는 또 다른 방법은 잎의 모양을 보고 구별하는 것이다. 모란잎은 세갈래로 갈라진 윤기없는 오리발 모양이고, 작약 잎은 긴 타원형 모양으로 윤기가 있다.


서울대공원에서는 2016년부터 테마가든 내 모란․작약원을 1,000㎡로 확대 조성하고 모란 570주, 작약 8,000주를 식재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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