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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광양 전통숯불구이 축제

광양에 오면 반드시 먹어봐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전국 최고의 맛을

박미경 | 기사입력 2018/10/02 [00:41]

제17회 광양 전통숯불구이 축제

광양에 오면 반드시 먹어봐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전국 최고의 맛을

박미경 | 입력 : 2018/10/02 [00:41]

대한민국 3대 불고기로 꼽히며 광양에 오면 반드시 먹어봐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광양숯불구이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전남 광양시는 5일부터 8일까지 광양읍 서천 변에서 제17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빛과 꽃, 맛의 어울림, 숯불구이 愛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빛(光)과 볕(陽)의 도시 광양에서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와 숯불구이의 향연에 빠져보자. 이번 축제는 지역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와 관광객, 젊은이와 어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 광양숯불구이 축제  


첫째 날인 5일에는 농악한마당을 시작으로 지역예술인들이 꾸미는 가을의 향연에 이어 숯불구이축제 개막 축하쇼가 펼쳐지며 둘째 날에는 지역예술인 축하공연, 광양만가요제가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코스모스가요제, 청소년 재능기부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행사 마지막 날에는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드림팝스 앙상블과 EDM 페스티벌이 준비돼 있다.

청동화로에 참숯을 피워 구리 석쇠에 구워낸 광양불고기는 천하일미 마로 화적으로 일컬어질 정도로 전통을 자랑하는 광양의 대표 음식이다. 마로는 광양의 옛 이름 화적은 불(火)에 구운 고기(炙)를 칭하는 것으로 광양불고기의 명성을 말해주고 있다.


광양으로 유배 온 선비들이 귀양에서 풀려나 다시 한양으로 돌아간 뒤에도 광양에서 먹었던 불고기 맛을 잊지 못하고 주변에 전한 데에서 연유됐다고 한다. 맛의 비결은 얇게 저민 소고기에 특색 있는 양념을 버무려 백운산 참숯을 담은 화로 위에 구운 데 있다. 여기에 참숯이 탈 때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숯 향이 육질에 스며들면서 나는 불맛이 고기 맛을 더해 입맛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시는 광양불고기를 2010년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2017년 증명표장으로 등록을 완료했으며 불고기 전문식당가인 서천 변 일대를 불고기 특화 거리로 지정하고 다양한 소(牛)상징물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잘 가꾸어진 맑은 서천 변을 따라 화려하게 수놓은 코스모스길에는 그윽한 숯불구이 향이 어우러져 가족, 연인 등 시민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특히 서천 변 코스모스길은 전라남도에서 선정한 올해의 걷기 좋은 길을 테마로 한 9월의 추천 관광지로 꼽히기도 했다.

서천 변 코스모스꽃길은 오래 걸어도 피곤하지 않도록 탄성재로 포장되고 적당히 굴곡져 있어 온종일을 걸기도 좋으며 서산을 넘어가는 석양이 물빛에 비치는 장관은 시민들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이 밖에도 봄에는 핑크빛 수줍음이 있는 벚꽃과 유채, 꽃양귀비가 여름이면 백일홍과 황화 코스모스가 피는 등 사시사철 계절 꽃으로 물들어 있다.

광양숯불구이 축제장의 또 다른 볼거리로 서천을 무지갯빛으로 수놓는 화려한 음악 분수대를 빼놓을 수 없다. 가을밤 달콤하고 신나는 음악과 함께 형형색색의 화려한 분수 쇼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귀와 눈을 만족시켜 주고 있다.
중간중간 분수대 앞 수변 무대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지는 멋진 무대도 눈길을 끈다. 특히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4월이면 눈부신 꽃 빛이 봄밤을 대낮같이 밝혀주어 황홀함 속에서 낭만적인 사랑 고백을 할 수 있는 이벤트 장소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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