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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도 쉬었다 간다는 충북 영동 월류봉, 둘레길

삼도봉 서편 민주지산에서 북상한 산맥이 황간면 원촌리로 내달리다

이소정 | 기사입력 2018/06/26 [10:18]

달도 쉬었다 간다는 충북 영동 월류봉, 둘레길

삼도봉 서편 민주지산에서 북상한 산맥이 황간면 원촌리로 내달리다

이소정 | 입력 : 2018/06/26 [10:18]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月留峰) 둘레길이 힐링 관광지의 면모를 갖춰가며 관광객의 발길을 잡는다. 월류봉은 백두대간 삼도봉 서편 민주지산에서 북상한 산맥이 황간면 원촌리로 내달리다 하늘로 치솟은 400.7m의 봉우리다. 달이 머물다 간다고 할 만큼 아름다움이 빼어난 곳으로, 초강천의 시원한 물줄기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절경을 빚어낸다.

▲ 월류봉 _ 영동군


영동군은 황간면 월류봉(月留峰) 일원을 전국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주요 관광요소를 결합해 2016년 관광자원개발사업(지특회계 생활기반계정) 국비 보조를 받아 둘레길 조성을 본격 추진했다. 걷기 여행은 대부분 국민에게 치유(힐링)와 휴식을 제공하고 관광 측면에서 체류형 관광을 이끌 수 있는 좋은 사례이기에 군은 지난해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 조성에 이어 월류봉 사업에 집중했다.

▲ 월류봉 둘레길


총 사업비 2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둘레길 노면 정리, 야자매트를 설치하며 쾌적한 걷기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목교 설치, 쉼터 조성 등으로 월류봉 광장에서 반야사까지 석천을 따라 산과 잘 어울리게 자연을 최대한 살리면서 조성했다.

연장 8.3km에 대한 월류봉 둘레길 조성사업의 3구간 사업 중 1구간 사업인 여울소리 코스 2.6km(월류봉 광장∼원촌교∼석천돌길∼완정교)와 3구간인 풍경소리 코스 2.5㎞(우매리∼반야사)를 조성 완료했다. 2구간인 산새소리 코스 3.2㎞(완정교∼백화마을∼우매리)인 목교 설치는 7월 중순경 완료 예정으로 월류봉 광장∼반야사까지 전체 구간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 월류봉 한반도 지형 


이로써 봄과 여름에는 녹음방초(綠陰芳草)로,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으로, 겨울에는 눈꽃 가득한 설경으로 옷을 입은 월류봉과 초강천의 정취를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게 됐다. 군은 월류봉을 비롯한 반야사, 원촌리 한반도 마을 등을 한데 묶어 관광인프라와 편의시설을 확충해 새로운 체류형 관광 선도지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현재도 우수 관광요소를 바탕으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주차장 조성, 지중화 사업 등 쾌적한 지역 이미지 구축 작업이 한창이다.


군 관계자는 월류봉 둘레길이 준공됨에 따라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대한민국 걷기 여행길의 대표 브랜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월류봉의 수려한 풍광을 즐기면서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류봉 일원은 유명 코미디 예능 프로그램, 여행 채널에서 수차례 방영되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월류봉을 포함한 한천8경, 인근의 한반도 지형, 만초평보 등 관광요소가 산재해 많은 이들이 힐링관광지로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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