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무돌길 한바퀴 걷기행사 개최
먹거리장터, 사물놀이, 섹소폰연주 등 행사도 열려
이성훈 | 입력 : 2014/10/15 [09:17]
무돌길을 한바퀴 돌아보는 걷기행사가 오는 18일 열린다. 광주광역시가 후원하고 (사)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6회 무돌길 한바퀴 걷기행사는 오는 18일 오전 8시50분 북구 각화동 각화중학교 운동장에 모여 일반참가자 500여 명이 북구 충효동 금곡마을까지(무돌길 제1길~3길) 걷는 구간과 1박2일 참가자 100여 명이 각화중학교~동구 선교동 정자까지(무돌길 제1길~13길) 걷는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무돌길이 이어지는 마을에서는 사물놀이와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도 열린다.
▲ 무등산자락 무돌길 11길 화순큰재길 _ 광주광역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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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수박 마을로 알려진 금곡마을에서는 먹거리장터가 마련돼 토속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충효마을 무등산자락협동조합에서 나눠주는 떡과 차 등도 즐길 수 있다. 화순군 이서면 ok목장 야영지에서는 장기자랑과 무등산권 지질공원의 세계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연 등이 1박2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박2일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에 등록신청(062-528 -1187)을 하면 된다.(참가비 별도), (일반 참가자는 별도 신청없이 참가)
▲ 2013년추계무등산사람 법시민축제및 제4회무돌길한바퀴 _ 광주광역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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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돌길은 무등산자락을 한바퀴 돌아보는 아름다운 길이라는 뜻으로 오랜 세월 무등산 자락의 마을과 마을을 이은 길이다. 지난 1910년에 작성된 지도를 토대로 발굴․복원됐다. 총길이 51.8㎞ 4개 구간(북구, 동구, 전남 담양․화순) 15길로, 2010년 10월 동구 용연마을~화순군 중지마을 개방을 시작으로 2011년 11월 담양 무동리~화순 중지마을까지 모든 구간이 개방됐다.
시는 무돌길의 문화와 역사, 자연환경 등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삶을 느끼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난 2012년부터 무돌길 걷기행사를 연 2회 열고 있다. 여섯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반 시민과 청소년 참가자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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